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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범죄예방 강화 나섰다

뉴욕주정부가 범죄예방 강화에 나섰다.     26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범죄에 맞서 싸우고 뉴욕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패키지 법안에 서명하며 “공공 안전은 뉴욕주의 최우선 과제이며, 지역사회에서 증오범죄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많다”고 전했다.     먼저 뉴욕주 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호컬 주지사는 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 자금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S4598D·A4917D)에 서명했고, 이에 따라 ▶위험 청소년을 위한 트라우마 지원 프로그램 ▶집단 상담 프로그램 ▶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투자가 강화될 전망이다.   법안을 발의한 자말 베일리(민주·36선거구) 주상원의원은 “아이들에게 안전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폭력을 확산하고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휴대폰 도난 단속도 강화된다. 호컬 주지사는 ‘무선 서비스 제공업체가 도난당한 휴대폰의 서비스를 비활성화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S7739B·A8994A)에 서명했고, 해당 법은 2019년 휴대폰 매장에서 발생한 무장 강도 사건에 대응하다 목숨을 잃은 뉴욕시경(NYPD) 경관의 이름을 따 ‘브라이언 사이먼슨 형사법’으로 명명됐다.     법안을 후원한 스카셀라-스팬턴(민주·23선거구) 주상원의원은 “훔친 휴대폰의 재판매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행위로 이익을 얻는 범죄자들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종교로 인한 증오범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 법안도 서명됐다. 패키지 법안에는 ‘히잡과 같은 종교적 의복을 벗기거나 벗기겠다고 위협하는 행위를 2급 가중 괴롭힘으로 분류하도록 주법을 개정하는 법안’(S5302·A8849)이 포함됐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개인의 종교적 복장 관련 혐오 폭력 행위가 급증함에 따른 조치로, 나데르 사예그(민주·90선거구) 주하원의원은 “개인의 신앙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를 보호하는 것은 모든 주민의 존엄성을 보장하는 기본”이라며 “이 법은 증오와 협박 행위는 주에서 용납되지 않는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주정부가 총기폭력 근절(GIVE·Gun Involved Violence Elimination) 이니셔티브를 시작한 이후로 해당 계획에 참여하는 지역의 총기 폭력 사건은 올해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고, GIVE 계획에 참여하지 않는 뉴욕시의 총격 사건도 전년 동기 대비 약 90%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범죄예방 뉴욕주 범죄예방 강화 뉴욕주 폭력 교육 프로그램

2024-11-28

[부동산 이야기] 내 집 마련 사례서 배울 점

짧은 시간 내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우리가 배워야 할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집을 구입하기 위한 행동 계획으로 다운페이나 클로징 비용을 위해 3.5~5% 정도의 돈을 은행 계좌에 저축하고 구입할 지역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운페이 지원금에 정보를 수집하고 정부에서 요구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등록해서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미리 숙지하고 대비한다는 것이다.     간단하게 들릴지 몰라도 집을 구입한 사람들이 한결같은 과정을 통해 집을 구입했다는데에 관심을 갖는 것도 손해 볼일은 아닌듯싶다. 유튜브를 통해서 주위에 너무 많이 잘못된 정보들을 듣고 많은 사람이 내집 마련의 기회를 포기하거나 또 저들의 상술에 이끌렸다가 결국 내 집 마련의 꿈을 접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각 상황에 맞는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를 놓치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종종 상담하게 된다.     집을 사려고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정부 보조금이나 CRA(Community Reinvestment Act)프로그램이나 그랜트를 받고 구입할 수 있는 정보들을 먼저 점검해 보고 집 구매를 시작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서 받을 수 있는많은 기회를 놓치고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가주에서 제공했던 Dream for All 프로그램은 수입이 중상 이상일때 도움이 돼도 수입이 낮은 경우에는 오히려 로컬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집 사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됨에도 남들이 신청하니깐 그냥 따라 하면서 보조금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음을 볼 때 좀 안타깝다.     구입할 지역과 각 개인에 재정 상황에 따른 정부 지원금을 통해서받을 수 있는 다운페이 금액이나 클로징 문제를 해결하거나 또 여러 종류의 무상인 그랜트를 받는 등 각자에게 알맞은 정보를 얻고 구매를 준비하면 손해 볼일은 없겠다. 요즘처럼 집값이 오르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정부보조가 구매력을 높여 주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정부에서 보조금을 제공해 줄 때 집살 준비를 얼마나 대비했는지 점검하고 책임 있는 사람들에게 지원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부에서는 8시간 교육 이수했는지를 기준으로 삼고 반드시 정부 보조금을 신청 시 8시간 수료증을 요구하고 있다. 대부분의 CRA그랜트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이 프로그램은 첫 주택구매자들에게 은행의 이익이 아닌구매자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를 정부에서 모니터링하기에 은행에 따라서 모기지보험(PMI) 없이 저렴한 이자율을 그랜트와 함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음으로 배울 점은, 자동차 구매를 통한 큰 페이먼트와 같은 지출은 집 구매 이후로 미루고 적어도 2년간의 안정적인 직업을 유지하고 필요한 준비서류를 보완해서 최상의 조건으로 갖춰 내 집을 마련하는 모습을 본다.     내 집 마련은 빠를수록 좋다. 한인 이민자들은 평균적으로 내 집 마련까지 10년 이상이 걸린다고들 하는데 정부보조금을 통해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면 큰 도움이되는 것은 분명하다.     내 집 마련을 미루는 이유가 이자율이나 집값이 내려가기를기다리는 것을 고려해서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히려 전략을 바꿔서 구매후 재융자를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지 제안해 본다. 물론 수입이 낮아서 좀 더올라야 한다거나 크레딧이 나빠서 향상을 위해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는 당연하겠으나 그런 게 아니면 조금이나마 빨리 내 집 마련을 시작하는 것을 제안해 본다.   ▶문의: (213)380-3700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지락/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다운페이 프로그램 cra그랜트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로컬 프로그램

2024-11-19

뉴욕시, 삭감된 교육 예산 복원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에 뉴욕시가 삭감을 예고했던 교육 예산을 복원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3-K 포 올(3세 유아 무상보육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시 교육 프로그램에 5억 달러 이상 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19 임시 부양 자금으로 운영돼 온 ▶공립교 문해력 프로그램 ▶정신 건강 관리 ▶취업 준비 등 프로그램에 2024~2025회계연도 예산 5억1400만 달러를 배정해 해당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아담스 시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유아 무상 보육 프로그램 예산이 약 4억 달러 줄고, 내년에도 시 교육 프로그램 예산을 14% 삭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학부모와 교사들은 “맞벌이 가정에게 치명적인 영향”이라며 거칠게 반발했다.     이에 아담스 시장은 이날 교육 프로그램 예산 복원과 함께 “시 전역의 3-K 및 유아원 프로그램 등록을 확대하기 위해 5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특수 교육이 필요한 유아원 아동에게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2500만 달러를 투입한다.     마지막으로 시정부는 차일드케어 지원 신청 편의성을 높이고 기타 뉴욕시 서비스를 쉽게 신청하도록 하기 위해, 종합 민원 포털사이트 ‘마이시티(mycity.nyc.gov)’에 800만 달러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교육 뉴욕 프로그램 예산 교육 프로그램 교육 예산

2024-04-19

주정부 간병인 교육 과정 제공…온라인 또는 대면 수업 가능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노인 및 장애인을 돌보는 간병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8월 말까지 제공한다.   캘그로우스(CalGrows)는 최근 간병 라이선스 취득을 원하거나 전문 지식을 배우기 위해 무료 또는 유료 온라인 과정이나 대면 강좌를 수료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며 한인 간병인들을 대상으로 교육 과정 등록을 홍보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 대상은 가주에 거주하며 일하고 있는 간병인, 가정 간호보조원 또는 간호조무사로, 이들은 오는 8월 말까지 관련 수업 과정을 끝내면 단계별로 최소 500달러에서 최대 2000달러까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간병 관련 기초 지식을 배우는 트랙 1과 커리어 교육 과정인 트랙 2가 있으며. 각 트랙은 3단계로 구분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수업 내용은 알츠하이머 질환 및 치매, 문화 다양성, 식품 안전, 감염 관리 및 간병인 자기 관리 등 다양하다.   수강생은 수업방식(온라인, 대면수업, 하이브리드 수업)이나 수업시간(오전, 오후), 수강언어(한국어, 영어 등) 등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등록은 캘그로우스 웹사이트(calgrows.org)나 전화(888-991-7234)로 가능하다.     가주 노인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6000명이 캘그로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약 2만5000개의 수업 과정을 수료했으며, 200만 달러 이상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관계자들은 “간병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이 일상 활동에 도움을 받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간병인들이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와 장애인들에게 질 높은 간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주는 오는 2030년까지 가주 인구의 약 4분의 1인 1080만 명이 최소 60세 이상이 되며 만성질환자의 증가 등으로 약 320만 명의 간병인과 보건 근로자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주정부 교육 과정 한인 간병인들 교육 프로그램

2024-03-25

주민 100만명에 심폐소생술 교육

샌디에이고카운티 정부가 주민 100만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을 무료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UC 샌디에이고와 공동주관으로 운영될 이 프로그램은 '소생과 생존 샌디에이고(Revive & Survive San Diego)'라 명명됐는데 우선 로컬의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커뮤니티 파트너 조직에 우선적으로 CPR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더 나가 카운티 전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카운티 정부가 이번에 추진키로 한 무료 CPR 교육 프로그램은 특히 손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시행할 수 있어 효율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생과 생존 샌디에이고의 공동 운영자인 크리스티 코니그 박사는 "심정지는 미국인들의 사망원인 중 항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병원 응급실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도 환자가 살아서 병원 건물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다면 생명을 구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하고 "현장에서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받으면 환자의 생명을 구할 확률이 눈에 띄게 높아 진다"며 즉각적인 CPR 시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심장마비가 시작된 후 4~6분 동안 적절한 CPR이나 제세동을 하지 않으면 뇌사가 진행되기 시작한다"면서 "CPR이 1분 지연될 때마다 심정지 생존율은 7~10% 감소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대하 자세한 정보는 'https://revivesurvive.ucsd.edu/'를 통해 알 수 있다. 김영민 기자심폐소생술 주민 심폐소생술 교육 교육 프로그램 샌디에이고카운티 정부

2024-03-05

AI·세금 교육 제공, 로컬-한국 기업 매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짐 구)가 지난 18일 부에나파크 커뮤니티 센터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 행사엔 김영완 LA총영사,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을 비롯한 로컬 정치인과 상의 이사들, 전직 상의 회장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짐 구 상의 회장은 “전임 회장들에게 감사드린다. 지난 46년 동안 상의가 잘 성장해 왔는데 앞으로 50년 동안 상의가 발전하려면 지속 가능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초를 튼튼히 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기초를 닦는 일에 매진하겠다”란 포부를 밝혔다.   구 회장은 올 상반기 주요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구 회장에 따르면 상의는 이달 들어 사무실을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 내로 이전했고, 회원의 소통을 돕기 위한 웹사이트 개편에 착수했다. 또 산티아고 캐년 칼리지와 상의 교육 프로그램 관련 협력을 논의 중이다.   2월엔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4주 과정의 AI 교육 프로그램, 세금 교육이 예정됐다. 3월엔 각 도시 경찰국 방문 오찬, OC 중소기업과 한국 기업 매칭을 위한 한국 출장이 이루어진다. 4월엔 기금 모금 골프대회, 부동산 및 재정 세미나, 5월엔 경찰국 방문 오찬, 재정 워크숍, 6월엔 법률 세미나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구 회장은 “앞으로 스몰 비즈니스 리더십 트레이닝을 포함한 가주 정부의 기업 대상 프로그램에 회원사와 한인 업체들이 활발하게 참여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상의는 이날 황현준 메릴린치 자산관리 자문인, 아이비 최 아이비 스튜디오 대표를 신임 이사로 영입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세금 교육 세금 교육 교육 프로그램 한국 출장

2024-01-18

[부동산 이야기] 캘리포니아 드림 포 올

'드림 포 올'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첫 주택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실시, 다운페이를 20%까지 무상으로 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거주하는 동안은 무이자로 빌려주고 나중에 팔거나 명의 변경, 재융자 시에 원금 플러스 상승한 가치의 15~20%를 얹어서 갚게 되는데 상당히 좋은 프로그램이라 하겠다. 1차는 지난 3월 말에 실시해서 3억 달러라는 자금이 불과 11일 만에 동이 났고 다시 7월 중순 추가 자금  2억 달러가 통과돼 올가을에 2차로 시행할 예정인데 정확한 시일은 발표가 나기를 아직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드림 포 올의 자격 요건은 먼저 최근 3년간 주택 소유한 기록이 없어야 하고 드림 포 올 프로그램을 통해 구입하게 되면 본인이 반드시 최소 5년을 거주해야 한다.   2차 론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 번은 이를 갚지 않고 재융자를 할 수 있다. 최대 융자액은 72만6000달러를 넘지 않는 선에서 가능하다.   저소득층과 중간 소득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대부분의 보조 프로그램보다 소득 상한선이 매우 높아서 좀 더 많은 이들이 해당될수 있다. (LA카운티 19만 4000달러, 오렌지 25만 3000달러, 샌프란시스코 30만 달러)   최대 30년까지 빌릴 수 있고 빌린 원금의 2.5배가 최대 상환액이다. 거주하는 동안은 빌린 액수에 대한 페이먼트가 전혀 없다 (팔거나, 재융자, 명의 변경, 원금 상환 시 예외)   구매가격이나 감정가 중 낮은 것 기준 최대 20%까지, 그러나 20만 달러가 상한선이다.   거기에 본인의 돈이나 기프트로 추가 10% 다운 가능, 총 30%의 다운페이가 가능한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     이자율이 기존 컨벤셔널 융자할 때와 거의 크게 차이가 없어서 좋으며 융자액이 적어짐에 따라 훨씬 적은 월 페이먼트에 PMI도 피할 수 있어서 큰 절약이 가능하겠다.       융자 신청자는 모두 최근 3년간 주택소유가 없었어야 하며 세금 보고를 요구하는 컨벤셔널 론만 가능하다. 프로퍼티는 캘리포니아주 안에 있는 것으로 단독주택, 콘도, 타운홈, 매뉴팩츄어홈 등 원 유닛들이 해당되고 멀티유닛 등은 해당 안 되나 게스트 하우스나 ADU는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크레딧 점수 700 이상일 경우 DTI 50%까지, 680부터 699점까지는 최대 45%까지 (저소득층은 크레딧 660 이상 DTI 45%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그러면 간단히 절차를 살펴보자. 일단 융자에 필요한 서류와 크레딧 리뷰, 융자 승인을 얻는다. 선택 가능한 매물 조사를 최대한 빨리 시작한다. 요구되는 두가지 교육 프로그램과 인터뷰 과정 완수를 마친다. 프로그램 재개와 동시에 곧바로 융자 파일을 제출하며 자금을 확보받는다. 자금 확보를 받으면 최대 4개월 내에 에스크로를 종료 할 수 있다.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처럼 힘든 경쟁률이더라도 미리 준비해서 좀 더 많은 한인이 혜택을 받기 바란다.   ▶문의: (661)675-6000 윤 김 / 드림 리얼티 브로커 어소시에트부동산 이야기 캘리포니아 드림 변경 재융자 보조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2023-08-30

[중앙칼럼] 우려되는 Z세대의 직업

최근 틱톡에서 ‘레이지걸잡(lazy girl job)’이라는 용어가 1800만 건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다. ‘레이지걸잡’ 트렌드는 ‘조용한 사직’에 이어 팬데믹을 경험한 Z세대의 직장생활에 대한 인식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레이지’는 단어만 보면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지만, Z세대는 게으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거의 게으른 것처럼 느껴지는 직업의 선택’이라고 말한다. 수많은 Z세대가 소셜미디어에서 해시태그 #레이지걸잡을 달고 일과 삶의 균형을 얻기 위한 선택을 선언하고 있다.     이상적인 ‘레이지걸잡’은 원격근무가 가능한 직업이다. 초과근무가 없으며 하루 업무가 끝나면 바로 로그아웃을 할 수 있다. 디지털 마케팅 담당자, 고객 관리자 및 사무실 관리직 등은 레이지걸에 최적화된 직업이다.   전화 업무 중심의 재택근무일 경우 마이애미, 시카고 등 원하는 지역에서 일하며 구직사이트 링크드인의 교육 프로그램을 듣고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자유 시간과 유연성이 있다. 최근에는 AI를 이용해 더 열심히 많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더 똑똑하게 일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올해 초 Z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파이버(Fiverr)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70%가 프리랜서를 긍정적인 직업 선택이라고 답했다. 프리랜서를 꿈꾸는 일부 Z세대들은 인플루언서, 팟캐스트 프로듀서, 영상편집 등 직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프리랜서를 선택한다.     Z세대는 틱톡 등 테크놀러지 사용에 능하다. 또 정신 건강에 해로운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노력에도 보수는 괜찮고 원격 작업이 가능한 소셜 미디어 트렌드에 기대고 있다. 설문조사 분석 업체 모닝 컨설트 프로에 따르면 Z세대는 하루 4시간 이상을 소셜미디어에 사용하고 있다. 이는  성인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그들은 온라인상에서 더 존재감을 갖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자아 상실 등 문제에 직면하고 파트타임 일에 전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학자금 대출 상환 문제를 걱정하고 렌트비, 자동차와 주택 구매 등에 필요한 수입도 충분하지 못한 상태다.     취업 시장에서도 힘든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들 다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벌어진 실직 쓰나미로 인해 인턴십 등 경험을 쌓을 기회가 없었다. 기업들은 경력이 전무한 젊은 지원자 대신  일자리가 절실한 경력자들을 선택했다.     기업들은 2022년 말부터 비용 절감 등을 통해 효율성 개선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젊은 직원의 해고와 고용 동결 조치 등으로 나타났다.       요즘 링크드인, 인디드 등의 취업사이트에서는 대부분 경력 3~5년을 요구하는 실정이다. Z세대는 경험을 쌓을 기회조차 없었는데 기업들은 경력자를 원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 경영진과 관리자들은  Z세대와 일하는 것이 힘들다고 기피한다. 전문지식, 노력, 동기부여, 생산성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유다.     Z세대 입장에서는 억울하다. 대학을 졸업했지만 팬데믹으로 인턴기회 등을 얻지 못해 고용주가 원하는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Z세대는 2025년까지 전체 노동력의 25%, 2030년까지 3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적절한 임금에 쉬운 일을 선택하려는 레이지걸잡 트렌드를  염려한다.  Z세대는 인공 지능, 소프트웨어 및 소셜 미디어를 포함한 다양한 테크놀러지에 가장 능한 세대다. 회사와 관리자는 Z세대를 교육하고 일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Z세대가 일하지 않는다면 미래에 누가 일을 하게 될까 우려된다.  이은영 / 경제부 부장중앙칼럼 직업 테크놀러지 사용 설문조사 분석 교육 프로그램

2023-08-01

[부동산 이야기]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

지난 3월 말 가주에서 시행됐던 주택 첫 구매자들을 위한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 드림 포 올이 다시 곧 열릴 예정이다.     애초에 5억 달러 목표로 했었으나 주 정부가 적자로 힘든 상황에서 3억 달러를 예치, 약 2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고 불과 10일 만에 무려 2만1000건이 넘는 애플리케이션이 접수되는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3억 달러의 기금이 준비된 상황인데 무려 17억 달러가 요청된 셈. 하여 부랴부랴 부득이하게 서둘러 종료하는 해프닝이 일어났고 많은 사람은 큰 실망감을 안고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지난 6월 말 추가로 2억 달러 예산이 통과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아직은 정확한 시점은 발표되지 않고 있지만 몇 개월 내로 다시 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연 소득 기준을 좀 더 상향 조정해서 발표했는데 LA카운티의 경우 최대 19만 4000달러까지,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는 25만 3000달러까지, 샌프란시스코 카운티의 경우는 30만 달러까지 연 소득이 넘지 않으면 가능해졌다.   이처럼 드림 포 올의 경우는 저소득층뿐 아니라 꽤 소득이 많은 경우까지 해당이 되고 20%라는 상당히 큰 금액을 무이자로 빌려주고 최소 5년 소유한 후에 집을 팔 때 양도차익이 있으면 거기서 15-20%를 원금과 함께 갚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지난 3년간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첫 구매자를 위한 혜택으로 치솟는 집값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이 점점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인 게 사실이다.   하지만 3억 달러 소진이 불과 11일 만에 된 상황에서 이번에 다시 2억 달러가 재개될 경우 이보다 훨씬 짧은 기간에 소진될 것을 예상하고 그만큼 더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리 융자도 알아보고 에이전트와 매물도 어느 정도 지정을 해놓을 필요가 있겠다. 교육 프로그램 두 코스가 요구되긴 하나 이는 온라인에서도 얼마든지 금방 할 수 있으니 우선순위는 융자와 집 찾기 먼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외에도 LA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LIPA 프로그램과 중간소득층을 위한 MIPA 프로그램도 각각 최대 14만 달러, 12만 달러까지 보조를 해주고 있고 리버사이드, 포모나, 요바린다, 가든그로브시와 LA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도 각각 액수는 좀 더 적으나 보조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있다. 단 이런 경우는 집을 사는 지역이 제한되고 또 기금이 소진되면 다른 발표 없이 추후 기금이 확보될 때까지 중단되기도 하므로 기금 예약이 가능한지 확인이 꼭 필요하다.   여기에 My Home, WISH 프로그램 등등 일반적으로 잘 모르고 계시는 프로그램들도 있으니 본인이 지난 3년간 집을 소유하지 않았고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로 세금보고가 잘 되어있는 경우라면 어떤 프로그램이 가능한지 알아보시면 좋겠다. 대부분은 첫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주에 시행된 Golden Opportunities 프로그램같이 첫 주택 구매자에 제한하지 않는 프로그램도 있다.   갈수록 내 집 마련이 참 벅찬 꿈이 되어 가는 게 현실이다. 조금 귀찮을 수도 있으나 부지런히 알아보고 좀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문의: (661)675-6000 윤 김 / 드림 리얼티 브로커 어소시에트부동산 이야기 다운페이 프로그램 보조 프로그램 opportunities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2023-07-26

"미국 농장주 되기, 어렵지 않아요" 조지아한인농장협회 지원 설명회

조지아한인농장협회가 미국 농무부(USDA)와 함께 10일 정오에 한인들을 위한 농업 지원 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무부가 한인 농부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이 상세히 소개된다.     어번 시 '칼 하우스'에서 열리는 행사는 오후 1시까지 참석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며, 오후 5시까지 협회와 USDA가 다양한 보조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특히 조지아 농무부의 간부들이 참석해 한인 농장주와 농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정부 프로그램을 홍보할 예정이다.     제임스 리 사무총장은 "미국 농무부는 1에이커도 되지 않는 작은 땅도 농장으로 간주한다"며 뒤뜰 텃밭과 같은 작은 땅으로도 정부의 보조를 받을 수 있으며, 농장협회가 모든 과정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농장에서 필요한 물 공급용 우물을 예로 들며 "우물 하나 파는 데 1만불이 들지만, 90%까지 정부 보조를 받을 수 있다"며 한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런 혜택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밖에도 농무부는 농부들의 정신 건강 보조 등 20가지가 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인 농장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협회 산하 '가나한 농업학교' 교장을 맡고 있는 김승록 고문은 "농사는 다 할 줄 알지만, 힘들이지 않고 하는 방법,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 등은 잘 모르신다"며 "쉽게 농사 짓는 법을 잘 알려드리니 많이들 배우러 오시라"고 권했다.     조지아한인농장협회는 한인 농부들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회비 없이 운영한다. 또 이번 설명회 외에도 농사에 뜻이 있는 한인들의 문의를 언제나 기다리고 있으며, 로컬에서 재배된 농작물의 소비 장려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소=1176 Atlanta Hwy, Auburn 문의=678-860-9329  윤지아 기자프로그램 교육 교육 프로그램 보조 프로그램 정부 프로그램

2023-05-09

“120년 한인 이민사 교육에 최선” 강전훈 교육원 신임 원장

강전훈(사진) LA한국교육원 신임 원장은 29일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역량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동시에 120년의 한인 이민사와 의미를 잊지 않고 가르치는 교육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현재 교육원 장소로 이전한 것도 20년이 됐다.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한인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중장기적인 교육 방향과 전략을 세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신임 교육원장으로 발령받은 후 한 달 만에 부임한 강 원장은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교육부 학교정책과장, 교과서정책과장, 학교생활문화과장 등을 지냈다.   강 원장은 “팬데믹 기간에도 성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놀랐다”며 공립학교 내 한국어반 지원 외에도 성인 교육 프로그램과 2세들의 정체성 확립을 돕는 뿌리 교육 프로그램도 관심을 갖고 확대해나갈 것을 알렸다.   교육원에 따르면 한국 교육부는 최근 공립학교 한국어반 지원 예산으로 27만여 달러를 승인했다. 이 기금은 새 학년이 시작되는 8~9월에 맞춰 신규 한국어반 개설과 기존의 한국어반 유지에 필요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교육원은 또 팬데믹이 종료된 만큼 역사박물관 필드트립 등 방문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교육원은 팬데믹기간 1층 왼쪽 대형 강의실을 리모델링해 역사박물관으로 꾸몄다.     현재 역사박물관에는 4·29 LA폭동사를 포함해 올림픽 영웅 새미 리, 도산 안창호의 맏딸 수산 안 여사, LA통합교육구(LAUSD) 학교 이름으로 처음 명명된 김호 선생의 이야기와 연방 이민법의 변화에 따른 연대별 한인 이민자 규모 등이 전시돼 있다.     또 1층 로비는 고조선부터 현대사까지의 역사와 유물을 간략하게 보여주는 미니 전시관이 있어 한국의 역사뿐만 아니라 초창기 한인 이민사부터 현재 한인타운의 성장 과정까지를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교육원장 인터뷰 신임 교육원장 강전훈 la한국교육원 교육 프로그램

2023-03-29

프리츠커, 2027년까지 무상 유아 교육 확대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오는 2027년까지 무상 유아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스프링필드 주의사당에서 496억 달러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처음 공개한 프리츠커 주지사는 ‘어린이를 키우기 가장 좋은 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2027년까지 일리노이 주의 모든 3~4세 어린이들에게 무료 유치원 프로그램(Smart Start Illinois)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프리츠커 주지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내놓는 주 살림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은 내년도 예산안은 교육 분야에 방점이 찍혔다. 교육 예산은 전체의 21%에 이르렀다. 미취학 아동들에 대한 예산 2억5000만달러와 유치원에서 초등학교까지의 예산을 5억달러 증액한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유아 무상 교육을 위해 첫해인 올 가을 4억4000만 달러를 투자해 유치원에 5000명이 추가 등록하도록 하고 매년 지원금을 늘려 향후 4년간 총 2만명이 등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사들의 연봉 인상을 위해 1억3000만달러를 투자한다. 이밖에 대학 진학을 원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서 1억달러의 예산을 투입, 무료로 커뮤니티 칼리지에 갈 수 있도록 하고 주립대학과 커뮤니티 칼리지에도 예산 1억달러를 책정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연구에 따르면 조기 교육에 투자한 1달러는 최대 7달러의 잠재적 수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선 위스콘신을 포함한 10여 개 주가 '보편적 유치원'(Universal Preschool)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콜로라도와 미시간 주는 비슷한 프로그램을 조만간 도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리노이 감사관 수자나 멘도자(민주)은 "교육 프로그램의 취지는 좋은 의도이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지만, 동시에 최악의 상황에 대비, 예산을 최대한 절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일리노이 주의 전체 예산 496억 달러 중에서 주 정부의 예상 수입은 494억 달러로 기존 예상치에 비해 2.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화당은 무리한 재정 지출로 주 재정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공화당 하원 원내 대표인 토니 맥콤비는 “주지사는 수입이 14억달러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27억달러에 달하는 새로운 지출을 약속했다. 이는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거나 필요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의 축소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내년 주 예산안에는 지난해 선거를 앞두고 나왔던 각종 세금 환급과 동결과 같은 선심성 정책은 자취를 감췄다. 작년에는 주택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한 재산세 환급과 일반 주민을 위한 소득세 환급을 통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은 바 있다. 또 개솔린 세금 인상을 일회에 한해 유보했으며 개학을 앞두고 학용품 구입에 부과되는 판매세를 면제하는 정책도 나온 바 있다.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될 새로운 회계연도의 주예산은 5월 19일 종료되는 봄 회기내 주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봄 회기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은 절충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예산안을 마련하게 된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프리츠커 무상 프리츠커 주지사 프리츠커 일리노이 교육 프로그램

2023-02-16

정신질환자 가족 지원 교육 제공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이하 KCS, 총디렉터 엘렌 안)가 정신질환자의 가족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패밀리 투 패밀리’를 제공한다.   KCS가 오렌지카운티 정부, 전국정신질환연합(NAMI) OC지부의 도움으로 마련한 패밀리 투 패밀리는 내달 9일 시작해 4월 27일까지 총 12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30분에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이 무료 프로그램의 목적은 정신질환자 가족을 돌보는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이다.   참가 대상자는 불안 장애, 우울증, 조울증, 조현병, 공황 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겪는 가족을 둔 사람이다. 강사를 맡은 김광호 KCS 디렉터는 “환자 자신은 참여할 수 없고, 환자를 돌보는 가족만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CS 측은 설문조사 결과들을 인용, 정신질환자의 가족 중 절반 이상이 간병 외에 경제적으로도 힘든 상황에 처해 있으며, 많은 이가 가족 중 정신질환을 앓는 이가 있는 이웃과 왕래하고 싶어하지 않는 등 정신질환자의 가족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김 디렉터는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은 한인사회에서 오랫동안 숨겨져 왔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 정신질환에 관해 이해하고 회복의 길로 환자와 함께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심각한 정신질환 관련 트라우마 이해하기 ▶심각한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개인별 회복의 단계 이해하기 ▶아픈 가족을 돌보기 위한 자기 관리 ▶처방약의 종류와 부작용 ▶뇌의 구조와 정신병의 관계 이해 ▶환자와의 올바른 대화 능력 제고 등이다.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도움을 이용할 수 있는 정보도 알려준다.   프로그램 성격상 선착순 15명만 참여할 수 있다. 2회 이상 결석할 경우, 세미나에 계속 참여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714-449-1125)로 하면 된다.정신질환자 가족 정신질환자 가족 인용 정신질환자 교육 프로그램

2023-01-24

가주 '프리-K' 교육 여건 50개 주 중 32위 하위권

캘리포니아주의 프리-K(Pre-K) 교육 프로그램이 전국 50개 주와 워싱턴DC 중 32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학부모들의 양육비 부담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주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개인금융 정보업체 ‘월렛허브’는 각 주의 조기 교육 시스템을 비교·분석해 순위를 매긴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월렛허브는 3~4살 어린이 대상인 ‘프리-K’, ‘프리-K 특수교육’,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헤드 스타트(Head Start)’ 프로그램 등을 주별로 비교하면서 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교육의 질, 리소스 및 경제적 지원 등 3가지 요소로 평가했다.   그 결과, 가주는 리소스 및 경제적 지원 부문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아 12위를 기록했지만,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 부문에서는 42위에 차지해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프리-K 프로그램에 대한 주 정부의 지원은 많지만,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이를 통해 혜택을 받은 주민들은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교육의 질은 22위를 기록해 중간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가주는 가족 소득 대비 학부모의 월간 양육비 공동 부담금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였다. 그만큼 학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는데 많은 돈을 쓴다는 의미다.   반면, 가주는 프리스쿨에 등록한 자녀당 주 정부가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에 지출하는 비용은 가장 낮은 곳 중 하나였다.   한편, 국내에서 최고의 프리-K 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한 곳은 아칸소였다. 특히 교육의 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악의 주는 인디애나로, 접근성에서 51위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경제적 지원도 49위를 차지해 가장 적은 곳 중 하나였다.   전미 교육협회(National Education Association)에 따르면 유아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학업적으로 더 준비돼있고, 최종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할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유아 교육을 받은 경우 미래에 범죄를 저지를 위험도 더 적었다. 장수아 기자조기교육 프리 4면 조기교육 교육 프로그램 유아 교육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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